'미우새' 황석정, "전 남친, 나 몰래 결혼에 후배와 바람.. 6개월 간 실어증 걸려"

입력 2021-04-04 22:40   수정 2021-04-04 22:42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황석정이 전 남자 친구의 배신에 힘들어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과 배우 정영주, 황석정, 지상렬이 함께 캠핑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나는 기술이 없다. 좋아하면 직진형이다"라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황석정은 "내가 이렇게 된 이유가 있다"라며 "전 남자 친구가 연극이랑 본인이랑 둘 중 선택을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6개월을 쉬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석정은 "근데 그렇다고 믿음이 커지거나 사랑이 커지지 않더라. 오히려 그 사람이 바람을 피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황석정은 "어느 날은 그 사람이 양복을 입고 나타났다. 왜 갑자기 양복을 입고 왔냐고 물어봤더니 친구 결혼식을 다녀왔다고 하더라. 근데 그게 자기 결혼식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지상렬은 "그 기억 삭제해"라며 같이 속상해했다.

이어 황석정은 자신의 전 남자 친구가 자신이 애지중지 아끼던 후배와 바람이 나서 6개월 동안 실어증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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